[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23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지역에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웨스트 쿠르나(West Qurna) 유전 2단계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하루 46만 배럴의 원유를 가스와 오일로 분리하는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1년 3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기본설계를 포함,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014년 7월 22일까지며, 계약금은 1조125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