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8일 지역상생발전기금 운용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지역상생발전기금 조합에서 조합채를 발행해 지방자치단체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융자관리계정'을 운용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난 2010년 5월, 16개 시·도가 공동 설립한 '지역상생발전기금 조합'은 매년 수도권 지자체로부터 3000억원 가량을 출연해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오는 2013년부터는 6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지역상생발전기금 조합채의 발행, 유통, 상환 등 채권운용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우리은행, 농협, 모닝스타투자자문, 한국벤처투자 등의 기관도 참여해 융자기획, 채권신용평가, 지방기업투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