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004170)에 소비모멘텀 회복에 따른 움직임에 대해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하반기로 가면서 이익모멘텀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매장 확장과 쇼핑몰 출점 등 점포 대형화와 고급화에 따른 펀더멘탈 개선이 기대되지만 주가의 단기 모멘텀은 다소 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주가는 소비 회복 기대감으로 4월 중 코스피를 약 11%p 상회하며 1분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전년대비 OP 증가율은 상반기 2.7%에서 하반기 9.9%로 개선될 예상"이라며 "상반기에는 부진한 소비 경기와 신규 출점의 부담이 있지만 하반기에는 전년동기 낮은 베이스와 소비 경기의 점진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