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프랑스 내무부는 7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대선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51.62%의 득표를 획득해 48.38%에 그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3.24%포인트 차로 눌렀다고 밝혔다. 무효표와 기권표는 4.66%로 집계됐다.
투표율은 80.34%로, 1차 최종 투표율 79.47%보다 높았다. 지난 2007년 대선 결선 투표율(83.97%)에는 못 미쳤다.
17년 만에 좌파 정권의 출범을 알리는 프랑스 대선 공식 결과는 오는 10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천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