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쿠웨이트 중앙입찰위원회로부터 2228억원 규모의 원유·가스 파이프 라인 원격 제어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발주기관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쿠웨이트 오일 컴퍼니(KOC: Kuwait Oil Company)로, 쿠웨이트 내에 설치된 파이프 라인을 따라 운송되는 원유와 가스의 측정 및 누출을 실시간 원격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계(Engineering)·구매(Procurement)·시공(Construction) ·시운전 (Commissioning)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EPC Lump sum Turnkey)으로 대림산업이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파이프 라인의 정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이를 운용하는 보조중앙제어센터를 쿠웨이트시티 40Km 남단에 위치한 Shuaiba 지역에 건설하게 되며, 관련 계측 기기를 파이프 라인을 따라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쿠웨이트 Shuaiba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