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이번달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이 BOJ가 적절한 시기에 제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는 희망의 뜻을 전했다.
22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아즈미 재무상은 이날 내각부 회의에서 "BOJ가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일을 해주길 바란다"며 "경제를 운용하는데 있어 통화정책 선택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BOJ가 제 역할을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 경제의 펀더멘탈이 "아주 나쁘지는 않다"며 지난달 통화정책회의 후 BOJ가 일본 경제에 대해 내린 평가에 관심을 표했다.
앞서 BOJ는 지난달 열린 통화정책회의 후 "일본 경제가 물가 안정과 함께 완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진 복구 수요증가와 대외환경 개선으로 상반기 중 경제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OJ는 이날부터 양일간의 일정으로 이번달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