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웅진코웨이는 제습기 신제품 출시 한 달 만에 1만5000개를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
4~5월이 제습기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예상 밖으로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자 집안 내 습기를 제거하는 제습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정부의 에너지 절감 대책에 따라 공공기관,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의 대량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점도 판매량 급증에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021240)는 올해 제습기 생산 물량을 계획보다 2배 가량 늘리고, 신제품 출시도 예정보다 앞당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