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삼성증권은 23일 채권금리 상승 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시장은 다양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변동성 국면이지만 재정 긴축과 경기 둔화 압력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금리 상승 시 매수 관점 접근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 경제성장 전망이 한 차례 수정될 것으로 내다본 데 따른 것이다.
오 연구원은 “한국은행과 OECD 등을 비롯, 최근 각 경제 관련 기관에서 성장 전망치를 하향하고 있으나 하반기 성장 전망에 대한 추가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직 경기 전망과 자산가격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장기적 저성장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게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금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의 예상 등락 범위는 3.34~3.38%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