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3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4.05포인트(0.17%) 내린 2369.26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증시는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OECD의 유로존 성장 전망 하향 등 대외 불안 요인이 대두되며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중국 내에서 인프라 투자 확대, 민간자본 투자 범위 확대, 외국 자본 투자 절차 가속화 등 여러가지 경기 부양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대외 악재 앞에서 힘을 잃는 모습이다.
공상은행(-0.47%), 초상은행(-0.42%), 건설은행(-0.22%) 등 은행주와 폴리부동산그룹(-0.30%), 차이나반케(-0.55%) 등 부동산주의 흐름이 좋지 않다.
보산철강(-0.41%), 북경수도철강(-1.72%) 등 철강주와 상하이자동차(-0.59%), 동풍자동차(-0.29%) 등 자동차주 역시 약세다.
시노펙(-0.14%), 해양석유공정(-0.49%), 시누크(0.32%) 등 정유주는 혼조세를 보이는 반면 중국남방항공(-0.43%), 동방항공(-0.98%), 중국항공(-0.98%) 등 항공주는 일제히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