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화증권은
서흥캅셀(008490)이 내년부터 성장성을 반영한 실적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흥캅셀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17일 "서흥캅셀이 기존 부천 송내 공장에서 오송 신공장으로 생산능력 확대 이전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는 라인 이전에 따른 생산 차질과 이전 비용 증가로 마진이 하락하겠으나 내년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서흥캅셀이 제약 하드캡슐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사업 구조 상 안정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내년 이후 신공장 하드캅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