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안상수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는 "당장 가계부채 연착률을 위한 긴급 구란제도를 실시하고, 가계 가처분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며 '가계부채 119' 방안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계부채는 이미 국민 개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또한 부실화된 가계부채는 금융권의 부실화를 초래함과 동시에 정부에 엄청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예비후보는 '가계부채 119'의 내용으로 ▲가계부채 탕감을 위한 '두레경제기금' 100조원 조성 ▲가계 빚 구출을 위한 부채탈출 긴급조치 즉각 시행 ▲생계형 카드빚 워크아웃을 위한 배드뱅크 설립 ▲부동산 경기 연착륙 ▲가계의 가처분 소득 증대 ▲방송통신대학교 확대 등을 발표했다.
그는 이어 '지방 점프 948'에서는 ▲지방산업단지 활성화 ▲1만원 이하 카드결제액 수수료 폐지 ▲대기업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제재 강화 ▲대형마트, SSM 영업시간 제한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일자리창출 4.0'에서는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일자리 창출 ▲동일노동 동일임금 근로기준법 명시 등을, '통일경제4080'에서는 ▲경제민주화 ▲지방정부 대북교류 허용 ▲국방, 외교, 통일 정책 통할하는 통일부총리 신설 ▲2030년 국민소득 4만달러, 인구 8000만명 한반도 통일경제권 달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