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상승 전환..1790선 상회(14:18)

입력 : 2012-07-24 오후 2:24:15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 2시 구간대에 접어들면서 상승폭을 확대, 1790선을 상회하고 있다. 매매주체 가운데 외국인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24일 오후 2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0.17%) 오른 1792.47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36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632억원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매수, 매도를 오가며 1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4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가운데 통신업(4.26%), 전기가스업(1.76%), 운송장비(1.18%) 등이 상승세를 견인 중이다. 반면, 건설업(-3.17%), 기계(-1.83%), 화학(-1.63%) 등은 낙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0126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물산(000830) 등 건설 대형주의 약세가 짙어지고 있다.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발 리스크가 3분기 이후까지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경기 민감주인 건설주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오리온(001800)이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여력을 키우면서 5% 내외로 올라 90만원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91%) 내린 467.93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46.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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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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