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1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20.21엔(0.23%) 내린 8615.2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증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FOMC는 이날부터 양일간 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경기 부양책이 나타날 지에 시장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엔화 강세로 주요 수출주들이 이날이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후지필름(-2.23%), 소니(-1.59%), 닌텐도(-1.14%) 등이 모두 약세다.
미쯔이스미토모파이낸셜이 2분기 순익이 43%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 영향으로 주가는 0.80% 가량 내리고 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1.54%), 미쓰비시UFJ파이낸셜(-1.82%) 등 금융주들도 동반 하락 중이다.
반면 파나소닉은 분기 순이익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을 것이란 전망에 약세장 속에서도 1% 가까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