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희림은 올해 상반기 해외 수주액을 큰 폭으로 증대시켰다"며 "쿠르드 중앙은행 타워와 스리랑카 경마장 복합시설 설계 등 큰 건의 수주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해외신규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7.1% 증가한 1585억원을 달성했다"며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1734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해외 신규 수주액 대비 239.8%가 증가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턴키로 일괄 수주한 BRAC 3 타워 프로젝트는 986억원 규모로 3년간 이 회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이와 유사한 턴키 방식의 프로젝트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