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제닉(123330)에 대해 홈쇼핑 방송 정상화로 3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6만4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제닉의 경우 상반기 홈쇼핑 방송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3분기부터는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이 2개 홈쇼핑에서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특히 9월에는 추석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며 "제품 가격을 전년 동기 대비 10% 인상한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홈쇼핑 진출 사업도 최근 최종 계약이 마무리됐다"며 "중국에 공급되는 제품은 국내 가격보다 30~40% 높은 수준이라 높은 수익성 달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