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레벨 부담과 저가매수세가 상충되며 정체된 등락을 보이는 채권시장에서 3~5년 구간은 계속해서 장세의 중심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6일 이학승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로달러 스왑베이시스가 5년 내외 구간에서 소폭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미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이 기술적 지지선을 하회하면서 국고 3년물의 금리도 2.7%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통화스왑(CRS) 금리의 경우 구간물별로 혼조 양상을 보이며 채권시장에 대한 수급영향력은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캐리수요도 가세하면서 금리하락 압력이 커지지만 금리수준에 대한 부담은 지속돼 국고 3년물의 경우 2.77%에서 하락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