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색 사업자 변경 문제가 변수-삼성證

입력 : 2012-10-04 오전 8:42:0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4일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검색 사업자를 변경하는 일은 긍정적이나 일회성이 강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검색 사업자 변경 협상과 관련해 NBP 대신 오버추어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경기 부진도 광고 매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로컬 광고와 게임 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보다 퀄리티 있는 상품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4분기 이후에는 가시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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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