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7.4%, 13.8%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매출이 올해보다 10.6% 늘어나고 이자비용, 인건비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영업이익은 26.9% 늘어난 659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들의 주택 수주가 감소한 것과 달리 동사의 수주 실적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2014년까지 고성장을 할 것”이라며 “차입형토지신탁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고 부동산 침체로 금융권과 시공사들이 주택 사업에 대한 자금 투입을 기피하고 있어 한국토지신탁의 사업 기회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