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9500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업황이 부진해 손익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투자 매력도가 낮다"면서도 "내년부터는 뚜렷한 손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각종 악재들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이 이 회사를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내년부터는 의정부점이 손익 개선에 기여하면서 긍정적 요인들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단기적으로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온라인쇼핑몰에서 매월 20~30억원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