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오는 16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 위안화 무역금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중국 정부의 위안화 무역결제 자유화 발표 이후 한-중 교역량이 증가하고 위안화 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세미나는 중국과 무역거래를 하는 한국무역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중국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의 교역 상대국 중 교역량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에 직접 투자하는 중국 기업 및 기관들이 빠르게 늘고 있고, 위안화 무역결제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요구 또한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국의 경제 및 환율전망 ▲위안화 결제 도입 배경과 현황 ▲감독규정 ▲위안화 결제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기업의 무역거래를 도울 예정이다.
또 세미나 일정이 끝난 후에는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위안화 담당 세일즈 직원과 1대1 실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국내 기업고객의 위안화(RMB) 표시 무역거래에 대해 오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송금 및 신용장 통지, 추심 등 무역거래에 따른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무역거래 관련 환전 시 환율을 70% 우대해주고 있다.
아울러 홍콩시장에서 직접 조달해오는 풍부한 위안화 유동성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무역금융 서비스와 상하이 은행간 금리를 적용한 고수익 위안화 예금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