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전라남도와 무안 양파 공급·상생을 위한 구매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농업박람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파리바게뜨는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농가는 안정된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무안 양파는 다량의 게르마늄이 함유된 황토에서 자라 일명 '황토양파'로 불리며 신안 앞바다의 해풍으로 수입 양파보다 풍미가 뛰어나고 당도가 높다.
파리바게뜨는 샌드위치, 샐러드 등 양파가 들어가는 대부분 제품에 무안 양파를 사용하고 파프리카, 청피망, 오이 등을 전남 지역 농산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무안 양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건강하고 맛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농가와 협약을 확대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