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23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고급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기업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지난주 계열사인 '호면당'의 인기 메뉴 5종을 라면으로 출시했다"며 "고급 라면 시장으로 이동 중인 업계 추세를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삼양식품의 실적 반등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난 7월말 주력 제품인 삼양라면의 가격이 인상됐고 라면 업계의 경쟁도 점차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개선은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 129.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