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4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4.11엔(0.05%) 오른 8665.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에 대한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와 유로존의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대외환경의 호악재 속에 일본 증시는 소폭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다.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기업 시스코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전한 영향이 컸다. 닌텐도, 소니, NEC 등이 1% 안팍의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샤프는 인텔과 투자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9% 가까이 상승 중이다.
KDDI, 소프트뱅크 등 통신주도 1% 넘게 오르며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미쓰비시UFJ파이낸셜, 노무라홀딩스 등 금융주는 약세다.
국제 유가 하락에 JX홀딩스, 인펙스홀딩스 등 정유주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