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통신(IM) 부문과 반도체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스마트폰과 디지털 TV에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AP)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지난 9월말 출시된 갤럭시노트2가 37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점도 고무적"이라며 "이 부문의 매출이 이 회사 IM부문의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갤럭시노트2의 판매량은 기존 예상치인 600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며 "애플사 아이폰5가 시장에 크게 어필하지 못한 점도 반사이익으로 작용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