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우증권은 30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액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22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가공식품 소비에 눈을 뜨고 있다"며 "중국에서의 재래 유통채널 확대와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오리온은 지난 3분기에도 중국에서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매출 실적을 냈다"며 "베트남과 러시아에서의 매출도 각각 39.8%, 66.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내년부터 2015년까지의 중국 시장 전망도 쾌청하다"며 "세계시장에서의 중국 식품시장 비중이 지난 2007년 11.7%에서 오는 2014년에 16.5%까지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