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1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21포인트(0.30%) 내린 2077.5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경제지표 호조와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2거래일 연속 1%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던 중국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도 경제 운용 방향을 정하게 될 경제공작회의를 앞둔 관망세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귀주마대(0.66%), 상해장장하이테크(0.32%)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약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폴리부동산그룹(-1.21%), 북경보업부동산(-1.78%) 등 부동산주와 중원항운(-1.37%), 코스코홀딩스(-0.68%) 등 해운주가 내리고 있다.
상하이자동차(-0.34%), 강회자동차(-0.85%) 등 자동차주와 우한철강(-0.74%), 내몽고보토철강(-0.60%) 등 철강주도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