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가 예상을 하회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꺼뜨렸다.
11일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위안화 신규대출이 5229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5500억위안을 하회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22억위안에도 못 미쳤다.
다리우즈 코왈츠 크레딧아그리꼴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이날의 지표는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수준임을 드러낸다"며 "경제 성장을 위해 정부가 부양책을 사용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커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