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스타CJ(Star CJ)의 합작사인 스타아시아(Star Asia)가 프로비던스 에쿼티 파트너스(Providence Equity Partners)를 상대로 보유지분 50%를 매각하는 거래를 진행 중"이라며 "이 소식이 지난 14일 국내에 알려지면서 주가가 장중 5.25%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매각은 지난 3년간 5000만달러의 손실을 내면서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데 따른 것"이라며 "적자는 투자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성장 스토리에는 이상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현재 인도의 홈쇼핑 업계 1위인 홈숍 18(Homeshop18)과 업계 2위인 스타CJ얼라이브는 모두 적자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방송 송출지역 확대로 무료 배송을 위한 물류시스템 투자가 증가한 결과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