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의 신규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노동부는 20일(현지시간) 지난 15일 기준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6만1000건으로 전주대비 1만7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35만7000건에 비해 소폭 많은 것이다.
직전주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34만3000건에서 34만4000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주요 외신들은 허리케인 샌디 여파 이후 급증했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주 연속 감소하면서 평소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추가 고용개선은 여의치 않았다고 분석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6만7750건으로 1만3750건 줄어들어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