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일본항공(JAL)은 2013년도부터 입게 될 새로운 유니폼의 디자인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은 신생 JAL브랜드의 컨셉을 바탕으로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목표로 하며, 항공기의 디자인 및 공항의 사인과 조화해 고객이 한눈에 'JAL그룹의 사원'으로 인식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과 JAL 그룹 사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촉진돼 고객은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기존에는 각각 디자인을 다르게 했던 JAL그룹의 승무원과 탑재 및 화물 부문의 유니폼 디자인을 통일하고 소재 및 관리 방법을 철저히 재검토함으로써 상당한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또 이번 새로운 유니폼의 도입시에는 JAL그룹의 각 부문에서 활약하는 열정적인 직원을 선발해 '신 유니폼 프로젝트 팀'을 결성, 지금까지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신생 JAL그룹의 재출발에 임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나타내고자 디자인 선정에 노력했다.
특히 매일 고객을 접할 기회가 많은 승무원, 지상의 접객 부문(공항·화물 등)의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은 디자인 구상 단계부터 디자이너인 마루야마 게이타씨가 참여해 '아름다운 디자인', '기능에 대한 음미', '환대하는 정신' 등을 구현했다.
JAL 관계자는 "새 유니폼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친화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JAL 그룹 사원이 하나가 돼 환대를 담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