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석탄 가격 하락 리스크가 크게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5만3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석탄의 발전 원가가 천연가스의 발전 원가와 비슷해졌다"며 "그러나 석탄의 대체재인 천연가스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이는 천연가스 생산기업이 가져가는 이익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며 "석탄 가격 하락에 따른 위험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LG상사가 거둔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
GS리테일(007070) 매각 차익 1000억원과 자산 상각액 300억원이 반영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