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투자규모는 2012년 집행 규모에서 큰 폭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12년 4분기 결산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2012년 한해동안 23조원 규모의 설비투자가 이뤄졌다"며 "반도체 부문이 14~15조원, 디스플레이 부문이 5조원 정도 설비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시장상황이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올 투자는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지난해 집행 규모와 큰 폭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