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9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올해 1분기 최대 송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이번달 패키지 송출객 수는 18만명"이라며 "지난해 8월 기록한 월 최대치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예약자 수도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원화 강세를 바탕으로 노선과 항공 좌석 수 증가, 패키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 6만8600원은 주가수익비율(PER) 18.6배로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의 평균 PER 24배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신규 사업에서 기대되는 높은 성장여력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