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온라인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미국의 비행슈팅게임 모바일게임사인 펀코이가 개발한 '알파제로'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알파제로의 출시를 비롯해 고품질의 모바일게임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고, 다년간 스마트폰게임 사업 역량을 키워 온 자회사 네오싸이언과 협력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그라비티와 네오싸이언은 새로운 장르, 뛰어난 그래픽, 양질의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모바일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그라비티 측은 현재 내부 모바일게임 개발 조직에서는 금년 출시를 목표로 3D 모바일 MMORPG를 비롯해 다수 게임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퍼블리싱작으로 선보일 알파제로는 360도 회전 이동과 양손 조작 전투를 통해 기존 모바일게임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자유도 높은 플레이와 새로운 방식의 슈팅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월 초 iOS 버전을 먼저 런칭할 예정이며, 1분기 내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이사는 "그라비티는 자사 IP 활용과 온라인게임 경험을 살린 모바일게임에 집중하고, 네오싸이언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에 서비스하며 국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