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피혁제품 전문 제조업체
유니켐(011330)은 오는 3월까지 LVMH그룹 계열 글로벌 명품브랜드 M사에 3월까지 가죽원단 50만달러(한화 5억4000만원) 규모의 주문물량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2건의 추가 샘플오더도 진행하고 있어 매월 60만달러 규모의 기본 물량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니켐은 내달 한 달 간 전체 명품 가방용 원단에서만 총 200만평방피트의 주문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핸드백용 가죽 원단 공급이 증가세에 지속적인 품질향상 노력으로 이룬 결실"이라며 "해외 우량 거래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증자 후 추가 구매자금 확보로 제품 생산과 공급도 원활해져 실적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심양보 유니켐 대표이사는 "최근 증자 성공으로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됐다"며 "고급가방에 고부가가치 원단 공급이 늘면서 올해부터 점진적인 이익률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