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 멘토링 사업에 나선다.
아산나눔재단은 5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사회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개 강연을 실시하는 '청소년 소통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첫 기획으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방송 프로그램의 유명 PD들을 초청키로 하고, 이날 한국PD연합회와 '청소년 미디어 소통 아카데미' 협약식을 열었다.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이정식 한국 PD연합회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청소년 미디어 소통 아카데미 업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 하고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개그콘서트' 서수민 KBS PD의 서울 강연을 시작으로 '남극의 눈물' 김재영 MBC PD, '무한도전' 김태호 MBC PD, '한반도의 공룡-점박이' 한상호 EBS PD, 'KISS THE RADIO' 홍순영 KBS PD, '내조의 여왕' 김민식 MBC PD 등 총 6명의 PD들이 울산, 대구, 대전, 춘천, 부산 등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서수민 PD는 9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리는 첫 행사에서 '열정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 스타트를 끊는다.
아산나눔재단 관계자는 "벤처기업인과 과학자, 예술인 등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선정해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