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제과(004990)는 황사를 대비한 제품으로 운전자를 위한 차량용 목캔디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목캔디보다 모과 함유량이 10% 더 높고 용기를 원통모양으로 만들어 자동차 컵홀더에 들어가도록 설계했다.
또한 이지패션캡으로 쉽게 뚜껑을 열 수 있으며 팝아트와 일러스트, 문양 등을 더해 총 10종의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이밖에도 캔디를 다 먹은 후 제품 용기는 액세서리 소품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창문을 열고 운전할 때 황사, 매연,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호흡기가 불편해 목캔디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판단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목캔디를 애용하는 소비자는 물론 자동차 마니아에게도 인기를 얻어 매출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캔디는 1988년 출시 이후 건강 이미지를 앞세운 제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 22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