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0일
SBS콘텐츠허브(046140)에 대해 연말부터 현재까지 영업 분위기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말부터 올해 1분기를 지나오는 동안 영업 분위기는 좋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계열사
SBS(034120)에 대한 콘텐츠 사용료가 관건이지만 현재와 같은 업황이 지속된다면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들어 4편의 드라마 화제작들이 대거 방영됐다는 점이 호실적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 1월23일 종영한 '청담동 앨리스'가 한 때 17.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현재 방영 중인 '야왕'도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 드라마의 경우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2차 판권 판매 전망도 밝다"며 "특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주 시청층인 40~50대 외에 30대까지 시청층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