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1일
신라교역(004970)에 대해 활발한 해외 투자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2년부터 해외투자를 시작한 신라교역은 현재 아프리카에서 지분 45%의 선망선 6척과 중서부 태평양에서 지분 49%의 선망선 2척을 운영 중"이라며 "활발한 해외투자로 향후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중서부 태평양에서 최고의 조업능력을 보유하고 선박을 적극적으로 투자·관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할 것"이라며 "현재 해외 유수의 수산 기업과도 꾸준한 거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라교역을 장기 투자 유망주로 추천한다"며 "어족 자원에 대한 가치 상승은 세계적인 현상으로 최고의 조업능력을 갖춘 신라교역에게 탄탄한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