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플랜티넷(075130)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2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일 오전 9시42분 현재 플랜티넷은 전일 대비 350원(2.78%)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플랜티넷이 국내외에서 모바일 유해차단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플랜티넷은 중국, 대만, 베트남에서 현지 초고속 인터넷 업체들과 함께 청소년 유해차단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내 북경 지역에 스마트폰 유해차단 시범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유무선 유해차단 서비스 부문과 미디어 콘텐츠 유통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신규 매출 증가에 따른 마진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5.4% 증가한 15억원으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