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28일 외국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업무설명회인 'FSS SPEAKS 2013'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최수현 금감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임원과 주요 부서장, 외국계 금융기관 및 국제신용평가사의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설명회는 최수현 금감원장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하는 공식행사로 신정부의 금융관련 국정과제와 금감원의 금융감독 및 검사 업무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금융당국의 검사 감독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요 금융이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주한외교공관 경제담당 외교관들이 참석해 금융당국과 시장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매년 열리는 것으로 감독당국과 외국계 금융회사간 의견을 교환하는 등 소통의 장”이라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주요 금융이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