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자연산 연어를 사용한 캔 제품 '알래스카 연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훈제연어가 아닌 살코기로 구성돼 샐러드나 볶음밥, 파스타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참치와 같이 찌개나 반찬 등 한식 요리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4480원(135g)이다.
앞서 지난 1월 테스트 마케팅 차원에서 '알래스카 연어'를 설 선물세트 구성품으로 선보였고, 한 달 동안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연어 캔 제품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본격적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으로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
올해 브랜드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300억원대로 키울 방침이다.
신나영 브랜드 매니저는 "웰빙 열풍으로 연어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맛과 건강, 편의성을 갖춘 이번 제품의 인기가 기대된다"며 "일상 반찬이나 메뉴는 물론 최근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연어의 인기를 이을 대표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