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팔도는 지난 9일 경기 양평군 양평읍 인재개발원에서 신입사원 25명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할 것을 서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신입사원은 첫 활동으로 인근에 있는 지적 장애인 보호시설인 은혜의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장애우들에게 라면과 음료 제품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 정리와 쓰레기를 치우는 등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팔도 임직원은 입사와 동시에 나눔봉사단에 가입하며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봉사활동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기금으로 전국의 10개 위원회는 매달 한 번 이상 직원들이 직접 수혜처를 방문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김형석 나눔봉사단 사무국장은 "이제 사회에 진출한 신입사원들이 소외 이웃을 배려하고 나누는 기쁨을 먼저 배우는 것이 회사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나눔봉사단과 함께 '꼬꼬면 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지난해 총 68명의 학생에게 1억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9일 경기 양평군 양평읍 은혜의집에서 팔도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