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그룹 사옥에서 '가맹점주 대학생 자녀 행복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조상호(앞줄 가운데) 총괄사장과 가맹점주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SPC그룹은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가맹점주 대학생 자녀 행복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그룹 계열사 가맹점을 1년 이상 운영한 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학기마다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2회째로 총 343명을 선발해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룹 관계자는 "성실하게 점포를 운영해온 가맹점주와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가맹점주의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MBA 과정, 배스킨라빈스 가맹점주의 경조사에 본사 인원을 파견하는 '1, 2, 3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여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165명에게 약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