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흥아해운, 수익 개선 기대감..'신고가'

입력 : 2013-04-19 오전 10:06:4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흥아해운(003280)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이어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10시7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15원(0.99%) 오른 1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3.63%까지 오르며 1570원에 52주 신고가를 고쳐쓰기도 했다.
 
최근 흥아해운의 주가는 견조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는 등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도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흥아해운은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리수 이상의 이익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이트한 소형 선박 시황을 감안하면 운임 인상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이어 "현재 이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0.7배로 해운사 중 가장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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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