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CJ E&M(13096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 E&M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성장한 36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방송 광고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 이 회사의 지난해 1분기 방송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며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올해 1분기 방송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1분기 모바일 게임 부문의 매출이 전체 게임 매출의 절반 수준인 400억원을 기록하면서 이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해외 매출 성장세까지 감안하면 게임 부문은 이 회사의 안정적 수익원 역할을 제대로 해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