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SPC그룹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난샹쩐과 송쟝신도시 등 2곳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난샹쩐 쩐난루점은 131㎡(40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지하철 11호선, 17호선(공사 진행 중)이 지나는 핵심 상권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쩐난루점이 입점한 복합 쇼핑몰은 난샹쩐의 주택가와 고층 사무용 건물이 교차하는 곳에 있고 대형 영화관, 글로벌 의류 브랜드가 있어 고객이 북적이는 곳이다.
쇼핑몰 배후에는 3000가구 이상이 사는 고밀도 주거지가 있으며, 추가로 20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파리바게뜨 신난루점은 159㎡(48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고급 별장과 생태도시로 유명한 상하이 근교의 송쟝신도시에 들어서 있다.
이 지역은 인근에 1만가구 규모의 주택가와 복합 쇼핑몰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외국인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기존의 도심뿐만 아니라 신흥 부촌, 신도시에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상권 개발과 연구를 통해 현지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 112개, 미국 25개, 베트남 8개, 싱가포르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 상하이 신난루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