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바이오톡스텍(086040)이 전날 국회에서 통과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의 수혜주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오전 9시18분 현재 바이오톡스텍은 전일 대비 540원(6.16%) 오른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9650원에 52주 신고가를 고쳐 쓰기도 했다.
화평법 통과로 오는 2014년부터 바이오톡스텍의 고성장 추세가 회복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화평법이 통과되면서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시장 점유율 40%인 바이오톡스텍의 경우 화평법 시행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화평법이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되면 성장세도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93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