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26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미국증시는 3월 내구재 주문이 7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가운데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며 다우지수는 나흘 만에 하락. 혼조세로 마감.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이틀째 상승함. 1950선 회복에 성공.
반면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되며 나흘 만에
하락. 560선을 하회하는 약세로 마감.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9%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대형주 중심의 상대적 강세 보임.
◇자동차주=실적 부진 우려감에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온
현대차(005380)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함. 이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관련 부품주들과 함께 동반 강세 보임.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주=중국 쟝시성에도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지역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여기에 서울시가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강화하는 등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강세.
<52주 신고가>
◇
진매트릭스(109820)=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에 사용되는 20여종의 약물에 대한 반응을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제를 개발. 신고가 경신.
<단기 유망종목>
◇
비에이치(090460)=갤럭시S4 출시와 갤럭시노트3 등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향 공급물량 증가와 태블릿PC 매출비중 확대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삼성, LG, 노키아, 모토롤라 등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다음(035720)=모바일 서비스 부문의 성과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퍼블리싱 게임 확대로 게임 부문 매출 증가 기대. 검색쿼리당 매출(RPS) 상승에 힘입어 검색광고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기저 효과, 영업력 강화 등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음. 업종 내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
SK하이닉스(000660)=갤럭시S4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디램(DRAM)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스마트폰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음.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개인용 컴퓨터(PC) 수요가 회복되면 PC DRAM의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 있음.
◇
우주일렉트로(065680)=일본 경쟁업체 대비 열위에 있는 경쟁력을 극복해 주요 고객 내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추세. 올해 1분기에는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인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할 전망.
◇
기아차(000270)=1월 중국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함에 따라 1월 세계 시장 점유율도 사상 최고치인 3.9%(전년동월 3.5%)를 달성. 또한 최저 수준의 재고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3월과 5월에 K3와 K7의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신차 모멘텀 기대.
◇
에스엘(005850)=A/S부품 비중 상승(에스엘루막스), GM납품 물량 증가(에스엘연대), 제품믹스 개선(에스엘미국) 등 지분법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재료들이 견고함.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 부각 가능성.
<중장기 유망종목>
◇
대교우B(019685)=유아·초등학습지 시장 1위(점유율 35%) 업체로 러닝센터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면서 올해 이익 개선이 예상됨. 학습지 단가 인상 가능성과 자회사를 통한 다양한 성장동력 모색. 풍부한 자산가치와 배당 매력도를 감안할 때 안정적인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
유한양행(000100)=신제품 효과로 1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됨. 하반기에는 원료의약품(API) 생산을 담당하고있는 유한화학(100% 지분 소유)의 증설효과가 예상됨. 유한킴벌리가 생산한 프리미엄 기저귀의 중국 수출 확대 등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유효.
◇
LG전자(066570)=2012년 휴대폰 부문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전망.
◇
농심(004370)=삼다수사업 철수와 벤조피렌 이슈가 부각되며 주가가 부진했음. 그러나 자체 브랜드 ‘백산수' 출시와 프리미엄 신제품(블랙신컵, 신라면블랙) 판매 호조, 수출 증가 등의 요인을 주목해야 할 것.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 경쟁구도 안정화, 제품라인업 강화, 기저효과 등 수익성 개선 추세도 지속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