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산지에서 항공으로 직송한 '활 랍스터'를 1만490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중에서 500g 내외의 캐나다산 활 랍스터가 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과 비교해 절반 가격 수준이며 국내산 암꽃게보다도 100g당 가격이 저렴하다.
현재 롯데마트에서는 국내산 암꽃게(300g 내외)의 가격이 1만4000~1만5000원으로 500g 정도의 미국산 랍스터 가격을 100g으로 환산하면 이보다 40%가량 낮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상품기획자는 "제철을 맞은 암꽃게가 어획 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해 대체 상품을 찾게 됐다"며 "살아 있는 미국산 랍스터를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이는 만큼 고객 반응을 살핀 후 추가 소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롯데마트는 미국에서 항공 직송한 활 랍스터를 판매한다. (사진제공=롯데마트)